공인중개사 2차 공부법 (33회)

 

 

늘 짜릿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합격문자.

세무사시험 합격은 9시 1분엔가 카톡이 왔었는데

사람수때문인지 그때 안와서 마킹실수했나 부랴부랴 득점 조회를 했습니다.

 

 

시험 난이도

 

33회2차 중개사 시험에 대한 의견부터 말씀드리자면

중개사법은 쉽게, 공법과 공시법은 생각한대로, 세법은 어렵게 나왔습니다.

 

공법이 쉬웠다는게 아니고 원래부터 공법은 어려워서 점수가 너무 날뛰었거든요.

세법은 제 기준으로 충격적으로 어렵게 나왔고

공시법은 또 무난한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확보한 점수와 확률싸움

 

내가 찍은게 다 틀려도 이점수는 나오겠다 하고 생각했던게

중개사법 70점 , 공법 25점, 공시세법 30점이었는데

여기서 중개사법 공법은 제가 맞다 생각한건 다 맞았고

공시세법만 27.5점이었습니다.

중개사법의 경우 정직하게 찍은거에서 딱 반 맞았고

공법이나 공시세법은 반보다 부족하게 맞았는데, 아무래도 공부가 부족한 탓이었습니다.

 

 

 

공부방법 - 요약서. 강의는?

이번에 신청해놓고 들은 강의입니다.

기초만 조금 듣긴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책이 잘나온편이라 굳이 강의에 집중하지 않아도 되는거같습니다.

책중에서는 1차적으로 요약서를 잘 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남으면 기본서도 보는게 당연히 좋고요.

주요 내용이 정리된것은 정말 모두가 다 공부하는 내용이기때문에

여기서 미끄러지면 어려워진다 봅니다.

 

 

책추천

 

일명 시꼭테라고 해서 나오는 책

공법과 공시법 정도는 추천드립니다.

에듀윌도 사봤는데 공인모 시꼭테나 요약집이 조금더 보기 편했습니다.

 

공인모 쪽에서 추천하는 책은

공인모 핵심요약집 + 예상문제집

시꼭테 공법, 공시법입니다.

 

그 외에 추천하는 기출 및 예상문제는

해커스 기출문제 / EBS 모의고사입니다.

EBS는 1차시험시에도 애용했었는데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서는 안봤습니다.

 

 

공부방법

 

따지고 보면 백지공부법과 비슷합니다.

1. 요약집을 한번보고, 예상문제집을 푼다

2. 풀 때, 답을 보지 않고 최대한 예상문제집을 떠올리면서 푼다

아예 감이 안잡히면 그 시점까지 채점후

위의 1~2번을 반복합니다.

 

주의할점은 여기서 멘탈관리를 잘해야합니다.

공법은 한 단원에 10%이하로 맞은적도 있어서 멘탈이 엄청 흔들립니다.

처음엔 요약집 한번 봤는데 마침 시꼭테가 도착해서 시꼭테보고 풀고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시꼭테에 없는 내용들도 문제가 나오기때문에 결국 그럴땐 요약집을 봐야합니다.

 

틀린 문제는 옳은지문 틀린지문할것없이

눈에 익숙하지 않으면 다 한번씩 썼습니다.

 

예상문제집을 모두 풀고나서는

1~2번에 예상문제집을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로 바꿔서만 반복했습니다.

여기서 차이점은 예상문제집은 너무 모르겠으면 요약서를 다시 봤다면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는 내가 전혀모르겠고 앞으로 다 틀릴수도 있다고 생각되어도

일단 끝까지 풀어내는 연습을 했습니다.

 

 

내가생각하는 팁 - 외다, 스터디카페

 

생애처음으로 독서실(스터디카페)를 이용해보았는데요.

확실히 주변에서도 공부를 하고 있으니 더 집중되는건 있었습니다.

 

외다. 는 사실 어릴때 천자문 배울때나 들었던 말인데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게 일단 외는게 중요합니다.

외다는 같은말을 되풀이하다라는 뜻으로 회독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외는 방법은 눈,입,손 이렇게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눈으로는 별로 추천하지 않고 입이나 손으로 말하거나 쓰면서 반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