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사 1차 시험후기(21년시험)

 

얼마전에 중개사 1차 합격을했는데

나름 들인 시간이 효율적인거같긴해서 자격증 공부방법을 공유하려합니다

 

해당 공부법은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 시험에는 절대 적용이 불가능합니다

(예: 공무원 시험)

 

전제

1. 객관식

2. 절대평가

3. 둘 중하나가 헷갈리는 수준의 공부

 

일반적으로 객관식 시험에서 답을 모르겠다면 둘중하나 혹은 셋중 하나가 헷갈리는 수준까진

금방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잘못보는 경우라던가 가끔 어려운 문제가 있긴 한데

앞은 집중력이 문제가 되는 것이고 뒤는 그런 문제가 다수일 수가 없다는 부분에서 넘어가겠습니다.

 

그러나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라면 .. 다른 사람이 쉬우면 나도 쉽고 다른사람이 어려우면 나도어렵기때문에

아래 말씀드릴 방법이 불가능합니다.

 

 

1. 시험방법

확실하게 맞출수 있는 문제 찾아내고 풀기

 

합격요건 평균60, 과락40

일반적인 q net 시험들은 위와같은 방법으로 합격을 거르더라고요 (비서1급,워드1급,정보처리산업기사,중개사,세무사)

 

답을 둘중 하나로만 줄일수있다고 한다면

무한히 시행한다는 가정하에 50점이 보장된다고 볼수 있죠

그러나 냉정하게 10문제는 맞추고 30문제를 둘중하나로 찍었을때 안전하게 50점대안착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무사 1차 준비할때 우리경영아카데미 김영덕 선생님이 반만 풀라고 하셨는데

반을 확실하게 풀면 최소 50점에 나머지를 다찍어도 확률상 60점을 넘기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일반적으로 시험지 받고 순서대로 풀기보다는

일단 내가 확실히 맞출수 있다고 생각되는 문제부터 풉니다.

(풀수있을거같았는데 안풀리면 잡고있지 않고 그냥 넘어가고 제일 마지막에 봅니다. 어차피 시간은 남아요)

 

대충 10~15문제가 그렇게 해당되는 문제이고 과락면하려는 과목에서는 보통

20점 정도가 확실하게 풀수있는 문제정도가 됩니다.

 

그리고나서는

남아있는 문제중 풀수있을거같았는데 안풀린 문제 제외하고

알쏭달쏭한 둘중하나 또는 모르겠는걸 찍어줍니다. 대충 느낌오는대로 가주면 됩니다.

 

다찍고나서 풀수있을거같았는데 이상하게 헷갈렸던 계산문제같은 것들을 풀어줍니다.

이상하게 안풀리던것들도 종종 풀릴때가 있어서 풀릴거같은 문제를 제일 뒤에 한번 더 보는 게 좋더라고요

어차피 시간남으니까 심호흡하고 천천히 풀어주면 됩니다.

 

저는 시간꽉채워본 시험은 세법학2부밖에 없습니다.

 

 

 

 

2. 공부방법

기본을 알았으면 일단 풀어보기

 

암기과목에는 적용 안됩니다. 솔직히 이부분때문에 중개사 2차가 너무 걱정되네요

 

암기과목 외에 이해를 요한다거나 푸는 방법이 긴 문제는 기초강의 정도 들었으면

그냥 풀어보는 방법입니다.

일단 내 생각대로 풀어보고 맞으면 좋은것이고

틀리면 오답노트 작성하고 기억하는 방법으로 공부합니다.

 

단점은 생각보다 틀렸던걸 또 틀리게 되는 경우가 많고

맞췄던것도 확신이없었다면 긴가민가 하다가 또 틀린다는 점?

그래도 가끔씩 방법이 머리에 박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경우는 또 안틀려서 ..

대충 5번이상 모의고사 문제로 해결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제 기준으로 암기과목과 아닌 경우 예를 들면 아래와같습니다.

암기과목 : 조세특례제한법, 공무원 국사 국어,세무회계

아닌경우 : 재정학,개론,민법,행정소송법,세법학,회계학1,2부

 

 

다음 해에는 암기과목 합격방법도 합격방법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다른 글에서 또 뵈어요.